그 이름 만으로도 충분한 도시 ISTANBUL

이스탄불,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에 자리한 터키 제1의 도시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두대륙에 걸쳐 있는 도시이다.
이곳은 예로부터 유럽과 아시아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 이때문에 이스탄불의 역사, 사람, 문화, 풍속은 골고루 섞여, 한마디로 정의 내린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고대와 현대, 기독교와 이슬람, 동양과 서양의 만남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도시 곳곳에는 화려했던 지난날의 흔적인 성당과 모스크가 세월의 이정표처럼 이곳을 지키고 있다.
아시아와 유럽 대륙을 바삐 오가는 정기선의 경적소리는 여행자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1923년 앙카라로 터키의 수도가 이전되기 까지 1600년 동안 제국들의 수도였던 이스탄불 구시가지는 1985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 되었다.
동서양의 찬란한 문화가 가득한 이스탄불, 역사학자 토인비는 이곳을 ‘살아있는 야외 박물관’이라고 일컬었다.
술탄아흐멧의 랜드마크 블루모스크
터키의 대표적인 모스크이자 이스탄불의 상징인 이슬람 사원이다. 17세기 초 술탄 아흐멧 1세의 지시로 건축을 시작해 7년만에 완공되었다.
사원 내부에 2만여장에 달하는 파란빛깔의 타일로 장식되어 있어 ‘블루 모스크 blue mosque’라는 애칭으로 유명하다.
술탄 아흐멧 사원은 오스만 시대의 한 획을 그은 건축물로 이후 사원 건축 방향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아야소피아
건축과 역사에 관심이 없더라도 꼭 한번 들러봐야 할 곳이 바로 아야 소피아 사원이다.
기독교 성당으로 만들어졌고 이후에 사원으로, 박물관으로… 현재는 사원으로 개방하고 있다. 6세기, 비잔틴 제국의 성당으로 지어졌을 당시에는 제국의 영광을 상징할 만큼 거대하고 아름다운 곳이었다. 1400년을 지내온 세월만큼 낡고 빛 바랜 모습이지만 그래도 그 아름다움은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아직도 곳곳에 남겨져 있는 황금 모자이크는 이곳의 가치를 더욱더 높이고 있다.

아야소피아 내부모습 
아야소피아 모자이크 
아야소피아 천정에 있는 벽화

톱카프 궁전
오스만 제국의 정치 문화 중심지이자 이스탄불 최고의 경치를 가진 곳이다.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에 걸친 대 제국을 건설한 오스만 제국의 술탄이 살던 곳으로 15세기 중반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한 파티흐 술탄 메흐멧 2세가 이 자리에 궁전을 지었다.
70만 평방미터의 넓은 부지에 자리한 이 곳은 궁전이라기 보다는 제국의 작은 수도의 역할을 했던 곳이기도 하다. 내 궁전안에서는 보스포러스해협 부터 마르마라해협, 골든혼까지 바라볼 수 있으며, 현재는 8만 6천여 점의 보물이 소장되어 박물관 이기도 하다.

보스포러스 유람선
흑해와 마르마라해를 연결하는 보스포러스 해협은 아시아와 유럽 대륙의 경계라는 지정학적 의미가 특별한 곳이다. 보스포러스 해협 투어는 정규선을 이용하는 것과 전세선 투어를 이용하는 방법 2가지가 있다. 정규선은 하루에 한번, 오전에 출발하여 흑해 입구인 아나돌루 카바으까지 간다. 전세선 투어의 경우 한시간 정도 운행되며, 보스포러스 해협을 돌아보는 투어이다.
돌마바흐체 궁전
보스포러스 해협 유럽 쪽 연안에 자리한 오스만 제국의 궁전으로 서방 문화에 매우 심취해 있던 압둘 메지드 1세 술탄이 유럽풍 궁전을 본떠 화려한 궁전을 지었다. 궁전 내부는 유럽에서 주문한 가구와 샹들리에, 외국 왕실에서 보낸 선물들로 호화롭게 꾸며져 있다.
‘이 궁전의 화려함 때문에 오스만 제국이 망했다’ 라고 할 만큼 화려하고 호화로운 궁전이다.
이스탄불 야경투어
이스탄불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해가 지면서 시작한다. 낮에 보는 이스탄불의 모습은 고즈넉한 아름다움이라 한다면, 밤에 보는 이스탄불의 모습은 빛의 향연이다. 이슬람 사원의 미나렛(첨탑)을 돋보이게 하는 다양한 색의 빛들은 그날의 날씨에 따라 비 색을 달리한다. 어둠이 깊어 갈 수록 이스탄불의 거리는 빛으로 가득해진다.





